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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무한도전'의 ‘그 전 녀석'을 만난 순간(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3.20 06:24
  • 수정 2016.03.20 06:25

3월 1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의 ‘쇼미더머니’ 도전기가 그려졌다. 래퍼로서 ‘MC 민지’라는 이름을 만든 그는 지코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직접 지원서를 등록했고, 직접 쓴 가사로 1차 예선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1차 예선 당시 정준하가 어떻게 랩을 했는지까지 방송된 건 아니다. 그가 목걸이를 받았는지 여부도 드러나지 않았다. (아마도 ‘쇼미더머니’의 본 방송에서 나올 듯 보인다.) 하지만 그의 도전기에는 의외의 만남이 있었다.

‘무한도전’의 ‘그 전 녀석’인 길이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현장에서 길의 뒷모습을 본 정준하는 ‘심사 공정성’을 위해 다가가지 않았다. 하지만 본 무대에 올라온 길을 보았을 때는 옆에 있는 참가자에게도 “큰 소리를 내달라”며 함께 길을 응원했다. 정준하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기까지 했다.

길과 정준하가 ‘쇼미더머니’에서 만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혹시 길이 정준하를 심사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실제 심사를 맡은 건, ‘쌈디’였다. 대신 심사를 끝낸 정준하에게 길이 다가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는 포옹을 했다.

아래는 ‘무한도전’을 통해 정준하와 하하, 지코가 함께 만든 ‘타요’ 뮤직비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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