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죽은 아이의 심장이 다른 아이의 가슴에서 뛰는 소리를 들었다(동영상)

ⓒcnn

엄마가 죽은 자신의 아이의 심장이 다른 아이의 가슴에서 뛰는 소리를 들었다. 두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

2013년, 사망 당시 7개월이었던 루카스는 베이비시터의 학대가 사인으로 의심되는 비극적인 사고의 주인공이다. 루카스의 엄마 헤더 클라크는 사망 후 아이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로 3명의 아이들이 생사의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해졌다.

그중 하나가 루카스의 심장을 이식 받은 4살 조든이다. 조든은 선천적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 병생을 아동병원에서만 살아왔다. 조든과 조든의 엄마를 만난 클라크는 눈물을 흘렸고, 처음으로 청진기를 귀에 꽂고 조든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아이의 엄마 헤더 클라크는 장기 기증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상 누군가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내가 겪을 것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게 할 기회가 나한테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든의 엄마 에스더 곤잘레스 역시 그런 슬픔을 겪고서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클라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래 CNN영상으로 그 만남의 순간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굿뉴스 #심장 기증 #장기 기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