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현직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수의 아버지가 "딸을 둔 아버지로서 소속사와 딸의 대응 방침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페이도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인스타그램 DM 중)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Monday, January 11, 2016
지수의 아버지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서 "내가 경찰관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지수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소속사와 협의해 절차에 따라 고소한다고 하니 소속사와 본인의 뜻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수의 소속사 드림 스타엔터테인먼트는 스폰서 제안 글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