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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도발로 두 다리 잃은 '하 하사' 퇴원하다(화보)

  • 김도훈
  • 입력 2015.12.29 11:12
  • 수정 2015.12.29 11:13

지난 8월 북한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다친 하재헌 하사가 29일 퇴원했다.

연합뉴스 29일 보도에 따르면 국군의무사령부가 공개한 퇴원식에서 그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며 "저를 응원해주신 국민 덕분에 제가 이렇게 용기를 잃지 않고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하 하사는 먼저 퇴원해 1사단으로 복귀한 김정원 하사와 함께 중앙보훈병원에서 의족을 착용하고 재활 치료를 받아왔고, 이후 군 병원 행정 업무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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