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작은 눈으로 뭐가 보이니?"
그들은 미국인이다. 혈통은 아시안일지 몰라도 그들은 똑같은 미국인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며 대다수는 한국이나 인도 일본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너 어디서 왔어?"
"텍사스에서"라고 대답하면 다시 물어본다. "아니, '정말로' 어디서 왔냐고?"
세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세운 회사 '주빌리 프로젝트'(Jubilee Project)에서 짧은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 동영상의 제목은 '#NotTheSame'이다. 이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수많은 아시아계 이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받는 편견의 시선은 대략 이렇다.
- 학교에서 성적이 좋다.
- 수학을 잘한다.
- 눈이 작지만 세상을 볼 수 있다.
- 눈이 찢어졌다.
- 집이 부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