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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결혼에 대한 14가지

  • 박수진
  • 입력 2015.12.15 12:03
  • 수정 2016.09.01 19:05
ⓒGetty Images

이혼을 겪으면 일반적으로 사랑과 관계에 대해 전보다 훨씬 더 현명해진다. 허핑턴포스트 이혼 섹션 블로거와 독자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이혼을 통해 힘들게 배운 교훈이 있었는지 물었다.

1. “배우자가 말은 잘 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결혼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걸 그때까지는 몰랐다. 서약은 그저 허공 속으로 사라지는 말에 불과하다. 결혼을 규정하는 건 행동이다. 상대에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상대의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 의미 없다.”로라 리프쉬츠

2.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그들의 사랑과 존중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내 자신이라는 것만으로 사랑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 나쁘게 대하는 걸 용납해서는 안 된다.” – 맷 스윗우드

3. “결혼에서는 서로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는 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람은 진화한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필요한 것도 바뀐다. 지금의 당신과 2년 후의 당신은 다르다. 만약 당신이 배우자와 계속해서 사랑에 빠질 수 없다면, 그가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존중할 수 없다면, 결혼은 그저 제도에 불과하며 아내라는 것은 직함일 뿐이고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 쥴리 프리스

4. “좋은 결혼 생활에서는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자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건데) 타협이라는 게 한 사람은 이기고 다른 사람은 진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알 자유를 가져야 한다.” – 엘리스 벨

5. “늘 사랑만으로 충분한 건 아니다." – 수잔 R. 그레이스

6. “상호의존적 관계가 된다는 건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이라는 걸 배웠다. 혼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자기 일을 직접 하고, 결코 누구에게 의존해야 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 제스 고츠초크

7. “이혼하기 전까지 나는 내 친구 중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우리 부부의 친구였다는 걸 몰랐다.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은 내 아내의 친구이기도 하고 나의 친구들이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나는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고, 이제 내 친구들과의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다.” – 채드 스톤

8. “어떤 남자가 당신에게 ‘좋은’ 남자라고 해서 꼭 ‘맞는’ 남자인 건 아니다. 내 전 남편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맞는 사람은 아니었다. 내가 불 같은 반면 그는 차분했지만, 나는 늘 차분한 걸 원하지는 않았다. 나는 불 같은 게 좋다.” – 이블린 에르난데스 파리네요

9. “이혼이 엄청난 통찰을 가져다준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 내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배웠다.” – 신디 위드잭

10. “최대한 열심히 싸워라. 양쪽 모두 더 이상 노력할 수 없다는 걸 알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 티파니 슐트 엘우드

11. “이혼은 힘든 것이다. 결혼 생활은 더 힘든 것이다.” – 파멜라 L. 스미스

12. “사랑에 빠지는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가끔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고, 우리는 짜릿함과 감정의 강렬함에 눈이 먼다. 그러나 오래 가는 사랑, 진실되고 진정한 사랑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선택이고,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며, 양쪽 모두 상대의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헌신해야 한다. 결혼했다는 것은 매일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다… 사랑을 주고 받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 오브리 키퍼

13. “결혼은 대단한 순간들보다는 작은 순간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언제나 당신은 좋은 의도, 유머, 친절함, 지원, 따뜻함으로 결혼에 보탬을 주거나, 비판, 분노, 성급함으로 결혼을 침식시킨다.” – 수전 솜머캠프

14. “결혼을 끝내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늘 쉽게 끝나는 건 아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저 버티며 일상을 계속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그저 계속 사는 것이다. 그게 옳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들은 스스로를 격려한다. 이혼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 메리 앤

*허핑턴포스트US의 14 Things You Can't Really Know About Marriage Until You're Divorced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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