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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적색경보 첫날 베이징, 기준치 10배 초미세먼지 검출됐다(사진+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12.08 06:41
  • 수정 2015.12.08 10:00
ⓒAP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최고 등급)가 발령된 12월8일, 베이징 도심에서 기준치의 10배 수준의 초미세먼지가 검출된 것으로 바타났다.

연합뉴스가 12월8일 '베이징시 환경보호감측센터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베이징 도심지역(둥청구, 시청구, 차오양구, 하이뎬구, 펑타이구, 스징산구)의 PM 2.5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농도는 234㎍/㎥를 기록했다"며 "기준치의 10배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감측센터가 공개한 자료

연합뉴스는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할 때 9∼10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가 촬영한 베이징 시내의 모습

이하는 최근 촬영된 베이징 시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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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모그 #베이징 #초미세먼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