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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 남현지
  • 입력 2015.12.07 11:59
  • 수정 2015.12.07 17:21

지난 12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아트 페어 '아트 바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 방송 WSVN에 따르면 시유안 자오(24)라는 여성이 한 여성의 목을 이그젝토(X-Acto) 칼로 찔렀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의하면 피해자 여성은 목에서 피가 난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두 여성은 전시참가자가 아니라 관람객이었다. 몇몇 관람객들은 그 광경이 퍼포먼스 예술인 줄 알았다고 한다.

아트 바젤 대변인 사라 피츠마우리스는 성명을 내고 "해당 공격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개별적인 사건"이라고 말하며 "용의자는 즉시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를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인근의 잭슨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유안 자오는 체포 당하면서 "나는 그녀를 죽여야만 했다. 그리고 두 명 더.", "그녀가 피를 흘리는 걸 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WSVN은 보도했다.

H/T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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