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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저격' 방탄소년단의 신곡 '마 시티'(가사+음원)

  • 박세회
  • 입력 2015.11.27 10:06
  • 수정 2015.11.27 10:42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산, 부산, 대구, 광주 등 자신들의 고향을 향한 찬가를 발표했다.

제이홉.

11월 2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된 이 곡의 제목은 '마 시티'(Ma City). 그런데 이 경쾌한 노래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한다. 광주 출신인 '제이홉'이 부르는 부분의 가사가 특정 커뮤니티를 저격했다는 것.

그 부분의 가사는 이렇다.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 모두 다 눌러라 062-518'

'7시'는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광주지역이 시계 7시 방향이라는 뜻으로 쓰는 비하 용어이며 '062'는 광주의 지역번호, 518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지칭한다는 해석이다.

일간베스트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사태'나 '소요'등의 단어로 비하한다.

이에 제이홉은 CBS 노컷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석은 대중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참을 달렸네

난 다시 또 한참을 달렸네

and I'll be riding and I'll be dying

in my city

I don't know what to say

나 죽어도 말 못해

내게 억만금을 주고 딴데 살라고 ah no thanks

일산 내가 죽어도 묻히고픈 곳

It's the city of the flower city of mon

10대부터 라페스타 웨스턴돔

어린 시절 날 키워낸 후곡 학원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자연과 도시 빌딩 곳곳

한강보다 호수공원이 더 좋아 난

작아도 훨씬 포근히 안아준다고 넌

내가 나를 잃는 것 같을 때

그곳에서 빛바랜 오래된 날 찾네

Remember 너의 냄새 또 everything

You're my summer autumn winter every spring

자 부산의 바다여 say lalalalala

푸른 하늘 아래 This sky line say lalalalala

아재들은 손을 들어 아지매들 손 흔들어

Ma city로 와

Come to ma city

잘 봐주길 바래

날 원한 Party

날 키워준 city

Get it babe babe

이게 나의 city

Welcome to my city

한참을 달렸네

난 다시 또 한참을 달렸네

and I'll be riding and I'll be dying

in my city city ma city ma city

나 전라남도 광주 babe

내 발걸음이 산으로 간대도 무등산 정상에 babe

내 삶은 뜨겁지 남쪽의 열기 이열치열 법칙 포기란 없지

난 기어 넣고 시동걸어 미친듯이 Bounce

오직 춤 하나로 가수란 큰 꿈을 키워

현실에서 음악과 무대 위에 뛰어

해 봤지 열정을 담았지

나 광주 호식이다 전국 팔도는 기어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모두 다 눌러라 062-518

* 후렴

Okay okay okay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지

수혈 받기엔 좀 힘들어 몸 속에 파란 피

이 새끼는 매 앨범마다 대구 얘기를 해도 지겹지도 않나 봐 생각을 할 수 있지만

I'm a d-boy 그래 난 d-boy

솔직하게 말 해 대구 자랑 할 게 별 게 없어

내가 태어난 것 자체가 대구의 자랑 ho

그래? 아, 그래

자랑할 게 없기에 자랑스러워 질 수 밖에 안 그래?

Ayo 대구 출신 가장 성공한 놈이네

이런 소리를 들을 거야, 잘 봐라 이젠

내가 대구의 자랑 새 시대 새로운 바람

대구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

* 후렴

say 랄랄라 라라라라라

say 랄랄라 라라라라라

어디 살건 어디 있건 Ma city ma city ma city ma city - 출처 : 방탄소년단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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