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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의 방(사진)

  • 김병철
  • 입력 2015.11.21 12:21
  • 수정 2015.11.21 12:25

지난 2년간 미혼모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미혼모들을 만났다. 그 여자의 방에는 화장대가 없다. 20대 초반이 가장 많다. 임신 후 미혼부와는 60% 이상이 헤어진 상황이다. 어린 나이에 혼자서 임신-출산-육아를 겪어내야 하므로 마음의 혼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가족과는 단절 상태다. 그들은 가족의 이해와 사랑을 바랐다. 11월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리는 사진집단 포토청 15회 사진전 <여자>전에 출품한 작품 중 한 점이다.

전시기간: 2015년 11월 24일(화) ~ 11월 29일(일)

장소: 류가헌 (서울 종로구 통의동 7-10 /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문의: 02-720-2010 www.ryugah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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