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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사람들(화보)

작가 앙트완 가이거의 'Sur-Fake'는 이동식 전자기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 연작이다.

가이거는 "(스마트폰) 화면은 담배와도 같다"며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 화면은 개인의 의식의 허전한 부분을 채우고, 의식을 자극하고, 의식에 명령하고, 심지어 의식을 예속시킨다고 설명한다. 자기의 이고(ego)를 화면 안에 담기엔 팔이 너무 짧다고 해도 걱정할 것 없다, 셀카봉이 있으니까!

가이거는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폰 안에 담긴 것들이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우리 자신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이 됐다고 말한다.

아래 사진들을 보고 나면, "잠시 휴대폰을 꺼두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Startling Photo Series Explores How Our Phones Have Become Our Identities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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