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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차량 화재 결국 사과하다

  • 원성윤
  • 입력 2015.11.10 10:00
  • 수정 2015.11.10 10:01
ⓒ연합뉴스

BMW 코리아는 최근 일어난 일련의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객에 불편과 불안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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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전체 서비스 인력이 강도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및 원인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경위를 떠나 BMW가 고객 만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면서 "BMW 코리아 및 BMW 공식 딜러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MW 코리아는 최근 보도된 차량 화재 사고 경위를 일차적으로 파악하고 자유로에서 발생한 화재 건은 현재 독일 본사와 외부 공신력 있는 조사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원인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고객 차량의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환급 조치를 할 방침이다.

BMW 코리아 측은 "상암동, 외곽순환도로, 구리 등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는 최근까지 외부 사설 공업사에서 수리한 차량으로 정비 이력과 상태를 파악할 수 없지만 해당 차량의 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해 고객의 불안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5시 40분께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을 달리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차량 소유자는 "BMW 정비소에서 타이밍 벨트 관련 장치 리콜을 맡겨 차량을 찾은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일 발생한 BMW5 시리즈 차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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