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작사가로 유명한 류근 시인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어떠한 불의를 보고도 막을 수 없는 눈 부끄러워서 차마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지 못 하겠다. 어떠한 불의에 대해서도 막아내지 못 하는 손 부끄러워서 차마 자판 위에 손을 얹지 못 하겠다. 흐르는 강물에 보를 쌓아 ...
Posted by 류근 on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이 우리의 미래 가치를 끌어다 깡그리 횡령하고 유린하고 훼손한 범죄였다면, 박근혜 정권의 역사 국정교과서 강행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신적 가치를 데려다 일거에 감염시켜 버리는 패륜의 폭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하라. 어떠한 권력도 백성과 역사보다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Posted by 류근 on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