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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YG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전속 계약 연장 체결

  • 강병진
  • 입력 2015.11.02 04:51
  • 수정 2015.11.02 04:52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계약을 갱신했다.

YG는 11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뱅은 2015년 연말 계약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계약 만료를 두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체결한 것. 빅뱅은 지난 2011년에도 YG와 계약 연장을 한 바 있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지난 8월 ‘일간스포츠’와의 ‘취중 토크’에서 빅뱅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제 성격상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지만 10년을 넘게 같이한 빅뱅은 가족 같은 친구들인지라 큰 이견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만에 하나 빅뱅이 YG를 떠나서 자기네들끼리 음악을 하겠다고 해도 도와줄 거예요. 진심이에요. ... 중략... 빅뱅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더 오래가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년이면 10년차인데, 롤링스톤즈처럼 나이를 많이 먹어도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활동했으면 해요.” ('일간스포츠' 원문 인터뷰 보기)

YG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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