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용석 변호사 악플 방치한 네이버와 다음 대표 고소

  • 박세회
  • 입력 2015.10.29 14:28
  • 수정 2015.10.29 14:40
ⓒOSEN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터넷 악성 댓글을 지우지 않고 방치했다며 포털사이트 대표들을 고소했다.

강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9일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0명과 기사마다 댓글 공간을 만들어 모욕행위를 방조한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와 다음 임지훈 대표이사를 모욕죄 공범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 측은 포털사이트가 명예훼손 성격의 게시물을 선제적으로 삭제·차단할 의무를 규정한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면서 "네이버, 다음이 모욕적 내용을 담은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으면 방조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강용석 #네이버 #다음 #고소 #사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