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 특집은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1편과 2편에서 재벌의 비리를 파헤친 제작진은 3부에선 '반칙의 공모자들' 편으로 공무원과 국회의원들에게 검은돈이 흘러들어 가는 과정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B 국회의원의 수행비서는 "(국회의원한테) 5억을 갖다 준 사람이 있어요. 아침에 출근했는데 올라오라고 해서 가 봤더니 현관 옆에 큰 자루에 군용 더플 백 있죠? 그걸로 돈이 가득 들었더라고요. 혼자 들지를 못했어요. 트렁크에 넣는데 차가 쭉 가라앉더라고요"라고 폭로했다.
현금 5억원을 주고 사야 했던 물건 또는 이권은 뭘까?
이 수행비서는 제작진에게 검은돈을 들고 온 사람이 원한 것은 '국회의원 공천권'이라고 답했다.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원이 되게 해달라며 5억 원을 줬다는 말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