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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거사 반성에 대한 ‘조이라이드' 윤서인의 한마디

  • 강병진
  • 입력 2015.09.14 10:12
  • 수정 2015.09.14 10:49

윤서인은 ‘프리미엄 조선’을 통해 ‘朝이라이드’라는 작품을 연재하는 웹툰작가다.

그동안 ‘‘朝이라이드’를 통해 여러 번 입방아에 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자유대학생연합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반성에 대해 발언했다.

9월 14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윤서인 작가는 한 그룹 이용자의 글을 보았다.

“분명히 일본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한 상황이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를 받아내려 한다. 일본이 망하거나 우리나라가 망할 때까지 사과받아야 할 듯”

그리고 윤서인 작가는 이에 대해 답글을 달았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다 해주시네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은 일본을 욕하자는 말이 아니라 우리를 반성하자는 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에 대해 또 다른 이용자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닌 얼버무린 사과는 사과라 할 수 없다”고 하자, 윤서인은 다시 답글을 달았다.

“제대로된 사과라는 말이 젤 웃겨요. 어디 칼로 확 할복이라도 해야 제대로된 일까요. 제대로된 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평생 사과해도 모자랄듯 ㅎㅎ 너 나한테 제대로된 사과 해봐 아니 그렇게 말고 제대로 되게 해봐 아니 아니 진정성이 없잖아 더 제대로 더더더더더더 무한반복”

‘프리미엄 조선’에 따르면 윤서인 작가는 자신을 "자신의 생각을 만천하에 드러내는걸 즐기는 만화쟁이. 그래서 안티팬도 많지만 요즘은 웬걸 열혈팬이 더 많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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