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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측, "승호·前직원 폭행사건 원만 해결...다친 곳 없어"

  • 박세회
  • 입력 2015.09.11 16:57
  • 수정 2015.09.11 17:41
ⓒOSEN

엠블랙 승호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늘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 이사와 폭행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11일 OSEN에 따르면 소속사에서 "승호를 폭행한 이사는 예전에 퇴사한 분이다. 하지만 둘이 워낙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여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다가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전날 있었던 폭행 사건에 대해 OSEN은 승호가 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고소까지 번지진 않았으며 별다른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 승호는 일이 커지자 팬 카페를 먼저 챙기며 팬 카페에 글을 올렸다.

아래는 승호가 팬 카페에 밝힌 전문이다.

승호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에게 안좋은 소식을 알리게되어 정말 죄송하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 역시 저의 의사였습니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 회사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있어서 팬들 역시 화나있는 것 같고, 이 일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글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가장 먼저 일이 났을 때 달려와준 것도 회사 사람들이었고,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을때 저보다도 더 화내주고 감싸주었던 것 역시 우리 회사 분들입니다. 그리고 팬여러분들도 저를 걱정해주셔서 저는 하나도 힘들지도 상처 받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라는걸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일이 커지며 걱정해가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같아 멤버들에게도, 가족들, 팬여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더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팬여러분들도 더 이상 걱정 안해도 되요.

다친 곳도 없고, 심적으로도 좋지는 않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힘이나고, 다시 한 번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이제 곧 남미투어준비도 한창이고,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무엇을 할까 고민 또 고민하며 멋진 모습으로 찾아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러니 안 좋은 일 따위는 다 잊으시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A+ 팬여러분들 이따

채팅이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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