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4일 장중 1200원대를 돌파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중국 증시의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우리나라 외환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니투데이' 8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경 장중 1200원 고점을 기록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이라고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8월 2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금리인상 기대감과 중국 증시 급락 및 위안화 평가절하 등 대외 악재가 쏟아진 가운데 북한의 도발까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