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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성기를 잃은 43세의 동정남, 인조 성기를 달다

모하메드 아바드의 삶은 정말이지 힘들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사는 이 43세의 남성은 6살 때 차에 치인 후 180m를 끌려가는 사고를 당해 '성기 전체'를 잃었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더 선'이 보도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까지 그는 동정.

그러나 37년이 지나 그에게도 광명이 비추었으니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외과의들이 그에게 8인치(약 20cm) 크기의 생체 공학 성기를 달아준 것이다. 더 선은 이 인공 성기는 음낭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복부에 삽입된 기구에서 유동체가 나와 팽창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남성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뭔가를 하고 싶다면 'on'이라고 쓰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일이 끝나면 다른 버튼을 누르면 되고요. 아주 간단하죠."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답했다.

이 수술을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의사들은 수십 차례의 수술을 거듭해 모하메드의 팔에서 때어낸 피부로 인조 성기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삽입 수술은 11시간이나 걸렸다.

이제 그는 사랑할 사람을 찾는 중이다.

"어떤 여성은 이걸 한번 시험해보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의 말이다.

물론 아바드가 새로운 자신감을 찾은 첫 번째 남성은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남 아프리카에서 익명의 남성이 성기 삽입술을 받고 건강하게 아이까지 낳으며 잘살고 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Virgin Gets Bionic Penis After Childhood Traged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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