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밤, 아르헨티나의 밤하늘이 갑자기 녹색으로 변했다. 하늘을 날아가던 운석이 불꽃을 내면서 어두운 하늘이 밝아진 것이다. ‘rt.com’에 따르면, 이 광경을 볼 수 있었던 건 약 10초에 불과했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부터 브라질 남부의 리오그란데 도 술, 근처의 우루과이에서까지 목격담이 속출했다고 한다.
하늘에서 신기한 불꽃을 본 사람들은 정말 신이 났던 것 같다. AOL의 보도에 따르면, ‘슈퍼맨’에 나오는 ‘크립토나이트’가 떨어진 것이라는 농담부터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곤살로 이과인이 최근 코파아메리카 승부차기에서 실축했던 상황과 합성을 시키기도 했다.
Higuain #CieloVerdepic.twitter.com/SYSgNHl5el
— Pablo (@pabloschi) July 31, 2015
현재 이 운석과 관련된 이미지와 동영상들은 #CieloVerde란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