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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와 올빼미의 우정 뒤에 숨겨진 슬픈 진실

ⓒHukulou Coffee

얼마 전 새끼 고양이와 올빼미가 '절친'으로 지내는 모습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됐었다.

일본 오사카의 후쿠로우 카페에 사는 고양이 마리모(2개월)와 올빼미 후쿠(5살)가 그 주인공이다.

아래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라. 귀엽고 또 귀엽다.

・・・初キッスを経験。。。(お互い)

Posted by Hukulou Coffee on 2015년 7월 1일 수요일

閉店後のふたりMARIMO and HUKUCHAN at the back store which closed

Posted by Hukulou Coffee on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クッシャンふくちゃんThe owl which sneezes

Posted by Hukulou Coffee on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그런데, 이 모습을 그저 '사랑스럽다'라고만 여겨도 되는 걸까?

마리모와 후쿠가 지내는 곳은 일명 '올빼미 카페'.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접하기 힘든 올빼미의 귀여움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귀여운 데서 그치는 일이 아니다. 올빼미 카페에 대해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우려를 내놓는다.

"올빼미는 천성적으로 겁이 많고, 인간과 떨어져 지내는 게 익숙한 '야생동물'이에요. 일반적으로 올빼미들은 사람들이 만지거나 쓰다듬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올빼미에게 매우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입니다."(영국 동물보호협회의 로스 클럽 박사, BBC 인터뷰)

"마치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야생동물들을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올빼미에게 그런 환경은 매우 혹독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것에 익숙한 동물이 아니니깐요."(버지니아 맹금류 보호단체의 켄트 놀스 회장, Dodo 인터뷰)

本日もありがホウございましたー明日は小春日和なのでカフェ日和となりそうです!2/21(土)、22の(日)営業時間12:00〜18:30 ※地下鉄谷町線 中崎町駅4番出口徒歩3分 JR大阪、阪急梅田からも徒歩圏内ですよー

Posted by Hukulou Coffee on 2015년 2월 20일 금요일

일본에서 시작된 '올빼미 카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마치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런 카페에 사는 '올빼미'는 과연 행복할까?도도는 "몹시 두려운 환경에 놓인 올빼미 후쿠는 새끼 고양이와의 우정으로 인해 잠시나마 위안과 편안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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