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극한'을 좋아한다. 공포도 보통은 재미가 없으니, '극한 공포'를 체험하기로 한다.
위 동영상이 바로 극한의 공포를 보여주는 적절한 예다.
동물 사이트 '더 도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영상은 일본 예능 "세계 끝까지 잇데큐!(世界の果てまでイッテq!)"의 예고편이라고 한다. 이 예능은 세계 곳곳의 신기한 일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동영상을 보자. 프로그램 출연진 중 한 명인 아야코 이모토로 추정되는 여성이 튼튼해보이는 큐브 안에 들어가있다(세라복과 머리핀의 조합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다). 곧 '공포의 곰'이라고도 불리는 그리즐리 베어(회색곰)이 큐브를 마구 공격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여성이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서도,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다는 것.
아아, 진정한 예능인의 용기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