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inese couple take a selfie outside the Uniqlo flagship store where a steamy video purportedly taken inside one of its fitting room showing a couple apparently having sex in Beijing, Thursday, July 16, 2015. While online searches for the Japanese clothing brand soared after the viral spread of the video, it has also drawn the concern of the police and China's highest web regulator who are investigating whether it was a vulgar marketing gimmick. (AP Photo/Ng Han Guan) ⓒASSOCIATED PRESS
중국 경찰이 유니클로 매장 섹스 동영상 유포 사건과 관련해 영상 속 커플을 포함, 5명을 구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이 베이징TV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베이징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촬영된 섹스 동영상 속의 커플 등 5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커플은 15일 동영상이 유포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TV는 경찰 수사의 초점이 동영상 유포 경위와 유니클로의 노이즈마케팅 여부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중국에서는 베이징 싼리툰(三里屯)의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1분여 분량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동영상이 주로 유포된 웨이보와 웨이신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에 수사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유니클로가 노이즈마케팅으로 영상을 고의 유포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유니클로는 영상의 제작과 유포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