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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남자 둘이 손을 잡고 걸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7.14 08:14
  • 수정 2015.07.14 08:15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이성과 합리가 살아 있는 국가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있다. 이제 서유럽에서 동성결혼이 불가능한 국가는 이탈리아 하나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성소수자들에게 몇몇 국가의 이름은 탄압과 편견의 상징이다. 특히 러시아는 성소수자에 대한 제도적 탄압으로 악명 높은 국가다. 오죽하면 의원이 U2의 앨범이 게이 선동이라며 제소를 건의하고, 팀 쿡이 커밍아웃하자 '잡스 추념비'를 없애겠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러시아를 여행하는 성소수자 여행자들에게 이 동토의 국가는 얼마나 위험할까. 그걸 러시아 TV에서 실험해봤다. 두 남자가 손을 잡고 모스크바 거리를 걸어 다닌 것이다.

결과? 정말 처참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욕설은 물론, 신체적인 위협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아마도 지금 현존하는 국가 중 러시아는 성소수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일 것이다. 성소수자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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