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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콘서트에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했다

ⓒOSEN/MBC

1인 2역? 혹은 2인 2역?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김연우 콘서트에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했다고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클레오파트라'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 나오는 출연자다. 복면가왕은 말 그대로 출연자가 복면을 쓰고 오로지 노래로써 평가받는 프로그램. 클레오파트라는 지난 5일 7대 가왕에 등극하면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현재 클레오파트라로 가장 많이 지목받는 가수는 김연우다. 김연우와 클레오파트라의 목소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시도까지 나오면서,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압도적이다.

이런 와중에 김연우가 클레오파트라를 자신의 콘서트에 등장시킨 것이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서 김연우는 "공연 게스트를 초대했다"고 말하며 무대 뒤로 들어갔고,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했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복면가왕에서 관심을 받았던 '만약에 말야', '이밤이 지나면'을 선보였고 가수 배다해와 '오페라 유령'을 듀엣으로 불렀다. 세 명이 무대에 나와 부른 건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클레오파트라는 이날 콘서트에서 "존경하던 김연우 선배 콘서트에 게스트로 와 영광이다. 정말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클레오파트라는 정말 김연우일까? 내일(12일) 방영될 복면가왕 15회에서는 5연승에 실패하고 가면을 벗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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