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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당에서 20년 전에 잃어버린 시계가 아직 살아있다(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6.20 10:47
  • 수정 2015.06.20 10:51
ⓒToby wagstaff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카시오 전자시계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런데 그 사연이 놀랍다.

작성자는 "6~7살 정도에 카시오 시계를 잃어버렸는데 이번에 부모님 집 정원을 갈아엎다가 이걸 발견했어. 20년쯤 되었을까? 7분 늦은 것과 백라이트가 안 들어오는 것만 빼면 완벽하게 작동 중이야. 대체 어디서 이런 걸 만든 거지? 모르도르?"라고 썼다.

카시오의 공식계정 역시 그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에 따르면 이 시계는 '카시오 F-91W'라는 모델로 1991년부터 생산되어 20년이 넘게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이 전문가와 통화한 바로는 배터리의 수명은 제품 뒷면에 7년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이는 기준값일 뿐이어서 20년 동안 작동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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