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허핑턴포스트 라이프스타일 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물었다. 잠자리에 들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건 어떤 것들일까?

1. 나의 뇌. 생각을 멈추지 않는 통에 잠들 수가 없다.

2.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코곯이.

3. 바로 이놈들! 새벽 3시에도 우리 몸이 트램폴린인 것처럼 위에서 뛰어다닌다.

(Photo Credit: Jeanne Schneider/Facebook)

4. 드라마 다시 보기. 에피소드 한 개만 보고 자야지!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5. 밤새 앞뒤로 뛰어다니는, 위층 사는 아기 코끼리 무리.

6. 발 근육 경련, 다리 근육 경련.

7. 내 팔. 나는 늘 옆으로 누워 자는데 그럴 때마다 팔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

8. 전자제품. 침대에서도 손에 붙잡고 있게 되는.

9. 얘. ↓

(Photo Credit: Shannon Shannon/Facebook)

10. 가끔은 밤 내내 꿈을 꿀 때가 있다! 그런 날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해.

11. 불안.

12. 귀뚜라미 소리. 가끔 신발 한 짝을 들고 잡으러 다녀야 할 때도 있다.

13. 아들 대학 등록금.

14. 갑자기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들.

15. 카페인을 너무 늦은 시간 섭취했을 때.

16. 나의 결벽증. 자다가 개가 핥는 소리라도 듣게 되면 바로 씻어야 한다.

17. 오래된 집에 사는데 가끔 박쥐 한두 마리가 집에 들어와서 그것들을 찾고, 잡고 그래서 집 밖으로 날려 보내는 놀이를 할 때가 있다.

18. 불빛들. DVD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불, 케이블 박스에서 나오는 불, 창밖으로 지나는 차들의 불. 그래서 항상 안대가 필요하다.

19. 고양이는 늘 내 침대 위로 올라와서 엄청난 자리를 차지하고 눕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옆으로 밀려고 하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로 운다. 그래서 나는 그대로 좁은 구석에 누워서 고양이한테 미안해한다.

20. 1) 남편이 코를 곤다. 2) 남편이 자꾸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3) 자꾸 잡생각이 든다. 4) 화장실에 가야겠어. 5) 덥다. 6) 화장실에 가야겠어. 7) 귀마개를 했지만, 코 고는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온다. 8) 화장실에.....

*허핑턴포스트US의 30 Enemies Of A Good Night's Sleep을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