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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데이브 그롤이 쓴 '멋진' 팬레터(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6.03 09:43
  • 수정 2015.06.03 09:51
GULF SHORES, AL - MAY 15:  Dave Grohl of Foo Fighters performs at Hangout Music Festival 2015 on May 15, 2015 in Gulf Shores, Alabama.  (Photo by Taylor Hill/Getty Images for Hangout Festival)
GULF SHORES, AL - MAY 15: Dave Grohl of Foo Fighters performs at Hangout Music Festival 2015 on May 15, 2015 in Gulf Shores, Alabama. (Photo by Taylor Hill/Getty Images for Hangout Festival) ⓒTaylor Hill via Getty Images

푸 파이터스의 리더 데이브 그롤은 태어날 때부터 록스타였을까?

이 쪽지를 보면 적어도 14살 때의 그는 이미 완성형 록스타였다. 그는 지난 29일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이었던 밴드 '푸가지'의 '이언 매카이'가 찾아낸 쪽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바로 14살의 데이브 그롤이 보낸 팬레터였다.

"좋은 스래시 메탈. 그래서 말인데 혹시 내가 연락할 수 있는 음악 관계자들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알려준다면 제게 도움이 될 거예요. 고마워요." - 데이브 그롤, 전번 256-1049(3시부터 10시 사이에 전화)

일반적인 소년 팬들이 록스타들에게 "님들 음악은 정말 최고예요. 당신들은 나의 영혼을 열반의 나락으로 빠트린 악마들"이라며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오만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푸가지'의 이언 매카이고 뭐고 3시부터 10시 사이가 아니면 전화하지 말라는 저 올곧은 자세야말로 싹수부터 될성부른 록스타의 재능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Dave Grohl's Childhood Fan Letter Proves He Was Always A Rock Star'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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