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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라진 '서울역 고가'(사진)

서울역 고가 공원화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가 10일 서울역 고가를 시민들의 산책과 피크닉 공간으로 개방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역 고가를 따라 걸으며 "임기(2018년 6월)내 서울역 고가 대체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교통체증을 우려로 서울역 고가의 공원화에 반대하는 것과 대해 "북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대체도로도 빠르게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임기 내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역 고가 아래 회현역 쪽 진출입로에서는 남대문 시장 상인 150여 명이 고가 공원화 반대 집회를 열고 "대체도로 신설 없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결사반대", "소통시장인 줄 알았더니 불통 시장"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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