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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빅뱅 'MADE' 오는 날. 그 압도적인 존재감

  • 남현지
  • 입력 2015.04.17 11:00
  • 수정 2015.04.17 11:01

사진 한 장만으로도, 3분짜리 영상 하나만으로도 그 존재감이 엄청나다.

그룹 빅뱅이 내달 1일 3년여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17일 오전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오후 1시에는 3분가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컴백 임박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새겨진 '메이드(MADE)'는 이번 빅뱅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 명으로 과연 이들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설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빅뱅은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할 것을 암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컴백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투어 트레일러 영상은 영화를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영상미와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연출, 스토리로 빅뱅 컴백 프로젝트의 거대한 스케일을 알렸다.

더불어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 사용된 음악은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한 곡.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의 배경음악과 흰색 셔츠에 검정색 수트를 입은 멤버들의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또 총격과 추격전 등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따라갈 수 없는 빅뱅만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자동차 추격전은 마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는 듯하다.

100명 이상의 초특급 미국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팝스타 비욘세의 오랜 비디오그래퍼이자 공연 연출가로 활동 중인 에드 버크가 참여했다. 또 랄프 로렌의 더블알엘과 같은 의류 화보 촬영을 진두지휘한 디케일 리마쉬가 촬영감독으로 나섰고, 카니예 웨스트와 비욘세, 마돈나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나단 리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이렇듯 화려한 트레일러는 빅뱅의 월드투어 무대에서 그대로 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비욘세와 제이지의 '온 더 런' 투어에서 활동한 스태프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상 최고 퀄리티의 공연을 예고해 그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했던 그들은 당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12개국에서 80만 명을 동원하는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15개국, 70회, 140만 여 관객을 동원하는 최대 규모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공연에서는 이번 신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이미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푼 상태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최대, 압도적인 규모의 컴백 프로젝트를 예고한 빅뱅. 이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더 뛰어넘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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