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네스 팰트로의 1주일 식비가 3만원인 이유

  • 남현지
  • 입력 2015.04.12 07:56
  • 수정 2015.04.12 08:15
배우 기네스 팰트로
배우 기네스 팰트로 ⓒJordan Strauss/Invision/AP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7일 동안 식비에 29달러(약 3만 1700원)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저소득층의 식사를 위한 지원 제도(SNAP, 푸드스탬프라고도 알려져 있음)에 의존하는 가족들의 1주일 예산이다.

기네스 팰트로가 참여한 캠페인은 뉴욕 유명 셰프 마리오 바탈리의 #FoodBankNYCChallenge(푸드뱅크 뉴욕 챌린지)다. 여기에는 가수 스팅, 배우 데비 해리가 참여한 바 있다고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보도했다. 캠페인은 일주일 동안 매끼 예산을 1.38달러(약 1509원)으로 한정한다.

올해로 42살을 맞은 이 여배우는 지난 목요일 슈퍼마켓에서 29달러로 장을 본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도전 소식을 알렸다. 라임, 고수, 옥수수, 현미, 계란 등이 사진에 보인다.

이것들이 29달러로 살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SNAP(푸드스탬프)에 의존하는 가족들은 일주일간 29달러로 먹고삽니다.

우리가 (SNAP에 의존하는 이들과) 얼마나 다르게 먹고 있는지 알기 위해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볼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셰프 로이 최를 지목합니다.

#FoodBankNYCChallenge는 일주일에 29달러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배고프고 힘겨운지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집에 이미 있던 음식이나 다른 이들에게서 받은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Gwyneth Paltrow Will Live On A $29 Food Stamp Budget For A Wee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