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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리산에 이토록 앙증맞은 동물이 살고 있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사는 엄청나게 앙증맞은 동물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녀석은 바로 하늘다람쥐.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동물 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구역 안에 설치한 나무 둥지 주변에서 촬영한 것이다.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며, 속리산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불완전한 비막(飛膜) 비슷한 피막을 가지고 있어서 이 피막의 도움으로 보통 7~8m를 쉽게 활공한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도 몸통에 붙은 비막을 볼 수 있다.

보통 몸길이 15∼20㎝, 꼬리길이 9.5∼14㎝에 머리는 둥글고 귀는 작으며 눈은 비교적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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