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호스 파리, 그 65년의 오리지널리티가 이달 21일 부터 한국을 찾는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물랭루주, 리도쇼와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의 하나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명사들이 프랑스적 예술성을 찾아가는 상류 사회의 사교장이다.
그동안 찾은 명사들의 면면도 훌륭하다. 엘비스 프레슬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존 F. 케네디에서 마돈나, 샤론 스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그리고 장 폴 고티에 까지 수많은 유명인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크레이지 호스의 공연 콘셉트는 벗은 인체 위에 조명의 옷을 입히는 것.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히고, 안무를 더 했다.
벗었으나 벗지 않는 그 막간의 긴장이 가장 큰 묘미다. 사진을 통해 감상해보자.
한편 이 쇼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워커힐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