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엔 마치 신화의 한 장면을 극사실 주의 조각가 론 뮤익이 재현해 놓은 듯한 아우라가 있다. 그러니까 이건 꼬박 100년을 넘어선 101년의 사랑이 담긴 장면이다.
애리조나 길버트의 사라 햄(Sarah Hamm)은 이제 두 달 된 자신의 딸 케일리 롤런드가 그녀의 증조할머니인 로사 캠필드의 품에 안겨있는 사진을 '라이프 오브 대드'(Life of Dad)에 올렸다. 아빠들의 커뮤니티로 유명한 'Life of Dad'는 이내 난리가 났다. 수많은 사람이 이 포스트에 자신들의 부모 사진을 올리며 화답한 것.
가장 놀라운 것은 나이 차이가 더 많이 나는 증고조와 손자 손녀의 사진들이었다. "101살? 우리 할머니는 더 많아요."라는 놀라운 댓글들. 총 120여 개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게 중에는 심지어 112살의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댓글도 있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