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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진 콜라주 앱 '레이아웃' 출시

  • 허완
  • 입력 2015.03.24 07:43
  • 수정 2015.03.24 07:49

인스타그램이 사진 편집 앱 '레이아웃(Layout)'을 출시했다. 타임랩스 촬영 앱 '하이퍼랩스(Hyperlapse)'에 이어 인스타그램이 두 번째로 출시한 단독(standalone)앱이다.

새로 출시된 '레이아웃'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다. 물론 편집한 사진을 저장할 수도 있다.

'레이아웃' 같은 사진 콜라주(Collage) 앱은 이미 전 세계 인스타그래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이 이제서야 이런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인스타그램 측은 기존의 콜라주 앱들에 비해 훨씬 간편하고 쉽게 콜라주를 만들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콜라주 앱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과정은 이런 순서로 진행된다.

  1. 1. 프레임을 고른다.
  2. 2. 프레임에 맞게 몇 장의 사진을 추가할지, 어디에 어떤 사진을 넣을지 고민한다.
  3. 3. 기타 편집을 마무리한다.
  4. 4. 완성

'레이아웃'의 경우, 이 과정은 정반대의 순서로 이뤄진다는 게 인스타그램의 설명이다. 핵심은 '프레임이 아니라 사진을 먼저 고른다'는 것.

  1. 사진을 고른다.
  2. 선택한 사진이 몇 장인지에 따라 적절한 프레임을 선택한다.
  3. 기타 편집을 마무리한다.
  4. 완성

'레이아웃'에는 얼굴인식 기능도 포함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별도의 리스트로 보여줘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더했다"고 홍보했지만, 더버지에 따르면 아직 정확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아웃'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레이아웃' 다운로드 : 애플 앱스토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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