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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열기구 추락했다: 한국인 12명 탑승

  • 김병철
  • 입력 2015.03.11 17:53
  • 수정 2015.03.11 17:54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터키 주요 관광지인 데니즐리 주 파묵칼레 지역에서 열기구 추락으로 부상했다.

주터키 대사관 등에 따르면 관광객 5명은 골절상을, 7명은 타박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열기구는 착륙할 당시 강풍이 불어 바구니가 옆으로 누운 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이들은 부상에 따라 귀국 일정을 앞당겨 11일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터키의 열기구 관광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가 대표적이며 겨울에는 강풍 등 기상 문제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17일에도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으며, 2013년 5월에는 열기구끼리 충돌해 브라질 관광객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아래는 지난 2013년 2월 이집트 유명 관광지 룩소르에서 발생한 열기구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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