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포르노를 촬영해 이집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동영상에는 러시아말을 하는 여성이 피라미드 앞에서 가슴을 꺼내서 보여주거나 남자 파트너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들어 있다.
이집트 유물부 장관인 맘두 알-다마티는 "외국인 여성 관광객에 의해 피라미드에서 만들어진 불법 동영상이 발견됐다"며,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언론에 알렸다.
세계적인 유적에서의 불법 포르노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0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에서도 포르노 사진을 촬영하던 외국인 관광객 3명이 캄보디아 당국에 붙잡혀 벌금을 내고 추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