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이지아의 극 중 정체는 나애교인 척 연기한 심수련이었다.
19일 방송한 ‘펜트하우스’ 9회에선 나애교(이지아)가 샤워하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나비문신’이 서서히 지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또, 나애교의 특징 중 하나였던 단발머리를 벗어던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에 시청자들은 시즌1에서 세상을 떠난 이는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가 아니냐고 보고 있다. 또한, 시즌2에서 심수련이 나애교인 척 연기하며, 자신의 목숨을 노렸던 주단태(엄기준)에게 복수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나애교는 로건리(박은석)가 ”심수련, 당신 맞잖아!”라고 하자 눈빛이 흔들린 것은 물론, 주석훈, 주석경 쌍둥이를 멀리서 보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등 심수련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