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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봉태규가 김영대-최예빈 스킨십 목격하자마자 엄기준한테 고자질했다

”우리 아드님께서 재밌는 장난을 치셨군요?” - 엄기준

  • 이인혜
  • 입력 2021.03.19 23:26
  • 수정 2021.03.20 01:24
'펜트하우스' 한 장면
'펜트하우스' 한 장면 ⓒSBS

 

SBS ‘펜트하우스’ 주석훈(김영대)과 하은별(최예빈)이 부모님의 결혼을 막기 위해 스킨십하는 척했다.

19일 방송에선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결혼식을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분노한 천서진 딸 하은별은 일부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석훈과 스킨십하는 척했다. 곧 남매가 될 자신들이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 이웃들에게 보여주면서 부모들의 결혼을 막으려 한 것이다.

그들의 생각대로 강마리(신은경)와 이규진(봉태규)-고상아(윤주희) 부부가 그들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하은별은 마치 주석훈과 입이라도 맞춘 듯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고, 주석훈은 ”어차피 모두 알게 될 일이었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하은별의 손을 잡고 나섰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강마리와 고상아는 ”둘이 이제 남매 아니냐”며 놀랐다. 이규진은 그들의 모습을 묘하게 지켜봤다.

'펜트하우스' 한 장면
'펜트하우스' 한 장면 ⓒSBS

 

이어진 장면에서 이규진은 주단태를 만나 그를 걱정하는 척 ”(본인들) 부모가 날짜까지 잡은 마당에 석훈이, 은별이가 연애질을 한다. 결혼 파투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규진의 도발에 주단태는 분노했고, 그에게 입단속을 요구하며 위협했다.

그러자 이규진은 ”자식들 반대에도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 규진이가 감동했어”라며 급격한 태세 전환을 선보였다. 이규진이 자리를 뜨자, 주단태는 주석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아드님께서 재밌는 장난을 치셨군요?”라며 협박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주석경(한지현)은 바로 하은별(최예빈)을 찾아가 ”너 지금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고 분노했다. 그는 이어, 자신과 주석훈이 주단태에게 지속적으로 시달려왔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너네 둘이 그런다고 결혼 안 할 수 있을 거 같냐”며 ”불쌍한 우리 오빠 잘못되면 너 가만 안 둘 거야 ”라고 경고했다.

그의 말에 놀란 하은별은 곧 주석훈을 찾아가 ‘힘든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위로했다.

'펜트하우스' 한 장면
'펜트하우스' 한 장면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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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김영대 #최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