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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음’ IT∙가전 매출이 2년새 최대 16배 증가했다

조용히 내려오는 변기 커버도 있다.

  • By HuffPost Korea Partner Studio
  • 입력 2020.04.27 15:14

생활 소음을 줄인 ‘무소음’ 디지털 기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2년 새 무소음 IT∙가전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오피스 IT 기기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소음 키보드 매출은 2018년 대비 16배 이상(1588.05%), 무소음 마우스는 2.5배(156.28%)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업무를 하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한 소비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고효율, 고성능을 강조하는 가전업계에서도 소음을 최대한 줄인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브랜드들은 영국 소음저감협회(NAS)가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획득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기간 무소음 선풍기, 무소음 가습기와 같은 생활가전 매출도 각각 8.7배, 4.9배 증가했다. 무풍 에어컨, 무풍 선풍기, 팬리스(Fanless) 노트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IT∙가전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기계, 승용 완구 등 다양한 업계 및 제품에까지 무소음 이슈가 확장되면서 ‘소음 감축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라며 “첨단 기술이 뒷받침하면서 고성능의 무소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음 제품
무소음 제품 ⓒ허프포스트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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