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02월 23일 10시 43분 KST

청도대남병원이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된다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뉴스1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대남병원이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된다.

코호트 격리란, 특정 질병이 발병한 환자와 의료진을 한 집단으로 묶어 모두 격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병원 정신병동에서 지난 15일 전후 집단적인 발열 증상이 발생했고,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의료진을 포함해 22일 오후 기준 11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환자 대부분이 정신병동에서 나왔다.

이 중에서 3명이 사망했고, 23일 사망한 54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병원 내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은 청도대남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와 감염 관리하는 의사를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도대남병원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이고, 퇴원 가능한 경우 곧장 퇴원시킨다. 이후 퇴원 환자는 자가격리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