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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총 감염자 수는 28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질병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질병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총 감염자 수는 28명을 유지했다. 이는 15일 오전 9시 기준이다.

같은 시간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전날 오후 4시 때보다 277명 늘어난 7419명을 기록했다. 검사 중인 사람은 103명 늘어난 638명이다.

의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현재까지 퇴원자는 총 7명을 유지했다. 남은 환자 21명은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이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 중이지만 증상이 호전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일부 환자는 추가 퇴원을 앞두고 있다.

8번 환자(62·여)가 지난 12일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퇴원했고,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에 격리치료를 받은 3번 환자(54·남), 17번 환자(38·남)도 같은 날 퇴원했다. 앞서 11번 환자(25·남)와 2번 환자(55·남), 1번 환자(35·여·중국인), 4번 환자(55·남)도 퇴원했다.

ⓒPhilimon Bulawayo / Reuters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도 6만6000명을 돌파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는 하루 새 143명이 증가해 전체 15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에 집중됐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107명이 목숨을 잃었고, 성 전체에서는 139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는 허난(河南)성에서 2명 그리고 베이징(北京)과 충칭(重慶)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확진자는 하루 새 2641명 증가한 6만6492명으로 집계됐다. 증가된 정도는 전날에 비교하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그동안 별도로 집계해왔던 ‘임상진단’ 사례를 12일부터 확진자에 포함시키면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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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