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기자가 인천국제공항의 방역을 칭찬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다.
지난달 23일 미국 ABC 뉴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이다. ABC 뉴스 기자 밥 우드러프가 중국 우한에서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인데, 영상에서 밥 우드러프는 ”비행기에서 내려서 나가는 길에 우리가 멈추자 그들은(한국인들은) 작은 총(체온계)을 들고 내 체온을 쟀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이 작은 물티슈를 줘 피부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밥 우드러프가 받은 물티슈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번호인 1339가 적혀 있었다.
밥 우드러프는 또 공항 미화원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모든 것을 닦는다. 레일(무빙워크 손잡이)조차 닦는다. 사람들의 손이 어디에 닿든 간에 이들은 확실하게 소독되는 걸 보기 원하는 거 같다”고 했다.
이 영상은 국내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