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충북 진천군 이장단협의회 등 단체와 주민들이 29일 오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을 트랙터 등으로 봉쇄하고 우한 교민 수용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 지역 교민 등을 전세기로 국내 송환한 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9/뉴스1
뉴스1충북 진천군 이장단협의회 등 단체와 주민들이 29일 오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을 트랙터 등으로 봉쇄하고 우한 교민 수용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 지역 교민 등을 전세기로 국내 송환한 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9/뉴스1
뉴스129일 오후 중국 우한시에 있는 교민들의 격리 시설로 알려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구에서 주민들이 길을 막고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1.29/뉴스1
뉴스129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산 주민이 농기계로 집회장소로 이동하려 하자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정부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시설에 우한 교민을 격리수용하는 것으로 알렸다. 2020.1.29/뉴스1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지역 주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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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우한에 고립된 국민들이 귀국 후 격리될 시설로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정해졌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정부는 격리 시설로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천안지역민들의 반발로 정부가 격리 시설을 하루 만에 충북 진천·충남 아산으로 변경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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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천과 아산지역 주민들은 격리 시설 출입구를 트랙터로 막아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