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에이톤, 여성 성폭행 시도한 외국인 제압해 경찰 인계

'에이톤'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겸 작곡가 임지현씨

11월 3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 한 외국인 남성이 길을 걷던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남성이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간 남성은 ‘에이톤’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겸 작곡가 임지현씨였다.

가수 에이톤
가수 에이톤 ⓒ뉴스1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외국인 남성은 임씨가 자신을 붙잡으려 하자 도망쳤다. 임씨는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를 시도해 넘어뜨렸고, 경찰이 올때까지 몸으로 제압했다.

성폭행을 시도한 외국인 남성은 영어 강사로 알려졌다. 현재 혐의를 부인 중이다.

임지현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되는데, 제가 그냥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을 하고 있었죠.”라고 말했다.

에이톤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가수 겸 작곡가로, 백지영, 길구봉구, 미교, 이우 등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임지현 #에이톤 #업어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