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다. tvN은 28일 김태희와 이규형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차유리(김태희)가 사망 5년 만에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앞에 갑자기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딸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죽은 아픔에 5년이나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유령으로 배회하던 중, 환생 재판을 받는 49일 간 이승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설정이다.
극본은 ‘고백부부‘의 권혜주 작가가, 연출은 ‘오 나의 귀신님’의 유제원 감독이 맡았다.
김태희는 보도자료를 통해 ”엄마가 되고 나서 하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한 만큼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2020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