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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후 6시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발표한다

일본에서도 열리는 기자회견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뉴스1

청와대가 11월 22일 오후 6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한다. 청와대가 기자들에게 공지한 바에 따르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을 한다.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청와대는 일본과의 물밑접촉을 거쳐 ‘조건부‘로 종료 시한을 연기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말하는 조건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 또는 완화’하는 것이다.YTN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일본이 12월 31일까지 수출규제를 푸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일본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중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의 무역관리부 간부들은 청와대의 발표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NHK는 ”한국 수출 관리에 대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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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소미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