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생수로 나타났다. 총판매량은 183만 5천 823kl(킬로리터·1,000L)로 국민을 약 5천 1백만이라고 했을 때 1인당 한 해에 약 36L인 셈이다. 많이 마신다는 커피도 26만kl, 탄산음료 50만kl이니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는 생수를 사 마시는 게 익숙한 시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생수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과 비교했을 때 탄산수 10%, 커피는 24% 성장했고, 생수는 37%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기업이나 유통 업체들도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자사의 브랜드들을 출시 중이다. 생수 제조사가 약 60개, 브랜드는 200개가 넘는다. 매일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생수, 남들은 어떤 것을 마시고 또 어떤 것이 새로 나왔는지 20개의 브랜드를 골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