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1월 05일 15시 15분 KST

엄청난 무기와 함께 묻힌 1000년 전 바이킹 전사의 모습을 복원하다 (사진)

이마의 큰 상처는 칼에 맞은 것이다.

Anetlanda via Getty Images

노르웨이의 한 지역에서 발견된 1000년 전 바이킹 유골을 복원해 보니 ‘여성 전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 유골은 노르웨이 솔뢰르의 바이킹 묘지에서 묻혀있던 것이다. 화살, 창, 검, 도끼 등의 치명적인 무기들과 함께 발견됐으나 해당 유골의 성별이 ‘여성’임이 확인되면서, 고고학자들은 이 무기가 해당 여성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국 과학자들이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1000년 전 유골의 얼굴을 복원해 보니 이 여성은 아래와 같은 얼굴을 가진 전사로 드러났다. 이마의 큰 상처는 칼에 맞은 것으로 큰 충격이었던 듯 해골이 패어 있었다. 그러나 이 상처 때문에 전사가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인지까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고학자인 엘라 알 샤마히(Ella Al-Shamah)는 ”전투의 상처를 가진 바이킹 여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며 “10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얼굴이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매우 흥분됐다”고 말했다.

복원에 참여한 던디대학교의 부교수인 캐롤라인 에롤린(Caroline Erolin) 박사는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어도 현실 세계에서 그를 잘 아는 사람이 알아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복원된 모습은 함께 발견된 무기들과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의 역사박물관에서 보존된다. 고고학자 엘라 알 샤마히가 바이킹 묘지를 발굴하고, 결국 해당 유골이 최첨단 기술을 거쳐 복원된 과정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1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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